완벽주의 성향을 진단하는 9가지

LG경제연구원 사이트에 올라온'완벽주의의 함정'이라는 보고서안에 완벽주의 체크항목이 나와 있다. 평소에 자신이 일을 처리하는 데에 있어 완벽주의의 성향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기에 딱이다. 완벽주의가 자기계발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은 사실이다. 목표를 설정하고 끊임없이 자신을 채찍질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너무 완벽하게 일을 하려다보니 주변 동료들을 피곤하게 만들거나, 스스로 만족하기 못하고 너무 높은 목표를 세우는 부작용이 일어날 공산이 크다고 한다.

완벽주의 성향을 진단하는 9가지 체크항목

1. 내가 저질렀던 실수들이 뇌리에서 잘 잊혀지지 않는다.

2. 나는 다른 사람과의 경쟁에서 지거나 남들보다 못하다는 평가를 받는 것을 상당히 싫어하는 편이다.

3. 나는 완벽하게 할 수 없는 일이라면 아예 하지 않는 것이 낫다고 생각한다.

4. 나는 주위 사람들에게도 완벽할 것을 요구한다.

5. 나는 사람들이 나를 무능하다고 생각할 것이 두려워서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을 잘 청하지 않느다.

6. 나는 보편적으로 다른 사람들이 일을 끝마친 이후에도 더 오랜 시간을 일하는 펴이다.

7. 주변 사람들이 실수를 범하거나 잘못한 경우, 나는 항상 그 실수나 잘못을 지적하거나 고쳐주고야 마는 성격이다.

8. 나는 다른 사람이 나에게 무엇을 기대하고 있는지에 대해 매우 예민하게 반응하는 경향이 있다.

9. 나는 남들 앞에서 실수를 범하지 않으려고 매우 신경 쓰는 편이다.

완벽주의자들중에는 남들이 보기에는 뛰어난 성과를 내고 있어도 자신이 느끼기에는 그렇지 않다고 느끼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런 성향의 사람들은 계속해서 목표를 이루어나가면 다행이지만, 실패로 끝날 경우는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다. 이 실패조차도 남들이 보기에는 큰 실패가 아닐지 몰라도 스스로에게는 용납할 수 없어하는 것이다. 

완벽주의도 자기자신에게도 주변사람에게도 피해를 주지 않는 범위내에서 이루어져야하지 않을까? 그런데 그것이 말처럼 쉬운 것은 아닐 것이다.